빗소리 속 피어난 뜨거운 열정, 이그녹스 ‘정기 수료식 밀롱가’ 현장을 가다

두 달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던 날, 우리는 관객이 아닌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지난 9월 20일 토요일, 비 내리는 가을밤이었지만 이그녹스의 열기만큼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바로 두 달 동안 탱고의 매력에 푹 빠져 달려온 분들의 정기 수료식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 정성으로 차려진 우리들의 축제
밀롱가의 시작은 조금 한산한 듯 보였지만, 연풍님의 선곡이 흐르기 시작하자 이내 설렘이 가득 찼습니다. 수료식을 앞두고 긴장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스텝을 맞춰보는 분들의 모습에서 기분 좋은 긴장감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번 자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신 회원분들의 정성이 돋보였는데요. 유밍님이 준비해 주신 싱싱한 과일과 맛있는 김밥, 그리고 팡이님의 정성이 담긴 따뜻한 떡 덕분에 모두가 든든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작은 배려들이 모여 이그녹스만의 따뜻한 분위기가 완성되었습니다.
★“가족의 응원 속에 피어난 감동의 수료식
밤 9시, 드디어 모두가 기다리던 수료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두 달간 땀 흘린 주인공들과 그 곁을 지켜준 선배님들이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 수줍게 따님의 손을 잡고 탱고를 시작하셨던 소피아님과 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신 슈렉님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 탱고 테라피로 인연을 맺어 정규 과정까지 완주하신 지나님, 그리고 그 현장을 함께하며 축하해 주신 어머니와 남편분의 미소는 잊지 못할 장면이었습니다.
-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이겨내고 끝까지 완주해 감동을 주신 강사내님, 부상으로 아쉽게 참여하지 못한 이노님을 대신해 선뜻 도움을 주신 팡이님까지.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모습 속에서 탱고가 단순한 춤 이상의 ‘연결’임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진정한 ‘탱고인’으로 함께 걷습니다
수료식 후 다시 이어진 밀롱가에서, 방금 수료를 마친 분들이 당당하게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더 이상 플로어 밖의 관객이 아닙니다. 당당히 무대의 주인공으로서 함께 호흡하는 **진정한 ‘탱고인’**이 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