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시즌의 특별한 만남
휴가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8월 16일 이그녹스 밀롱가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모이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땅게라와 땅게로의 비율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져 모두가 춤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호흡을 맞추며, 텅 빈 공간을 아름다운 탱고로 채워나가는 경험은 마치 우리만의 작은 파티 같았습니다.
뱅상 디제이와 춤추는 맛있는 음악
지난 7월 밀롱가에서 잊을 수 없는 선율을 선사해주셨던 뱅상님이 이번 8월에도 특별히 디제이를 맡아주셨습니다. 그의 탁월한 선곡 덕분에 밀롱가 내내 춤추는 즐거움이 배가 되었습니다. 탱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부터, 리듬을 타기 좋은 현대적인 곡까지, 뱅상님의 플레이리스트는 춤을 추는 모든 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었습니다.
유밍님의 따뜻한 손길, 군만두와 샤인머스켓
이그녹스 밀롱가의 따뜻함은 언제나 유밍님의 손길에서 시작됩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위해 직접 왕군만두를 만들어 오시고, 시원하고 달콤한 샤인머스켓까지 준비해주시는 세심함에 감동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와인을 나누며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은 춤을 추는 시간만큼이나 소중했습니다.
맛과 와인, 그리고 탱고가 있는 곳
맛있는 음식, 향긋한 와인, 그리고 열정적인 탱고가 공존하는 이그녹스 밀롱가는 단순한 춤 모임을 넘어 따뜻한 사람들의 온기가 느껴지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곳에서의 시간은 춤으로 하나가 되는 기쁨,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는 행복, 그리고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따뜻해지는 소중한 순간들로 채워집니다.
다음 밀롱가에서도 이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